【강원=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에 대해 수입 또는 육우고기가 아닌지 분별하기 위한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로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그간 만연돼온 쇠고기 둔갑 판매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 유통되는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진품검사는 학교급식이 시작되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게 되며, 도 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교에 납품 되는 한우고기에 대한 무작위 채취된 송부 시료에 대하여 검사가 이뤄 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에는 242개교에 납품된 한우 34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진품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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