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박사

【서울뉴스통신】 줄기세포는 연골재생 치료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연골재생 치료 목적으로 잘 사용되고 있지만 반월상연골판 파열 치료에는 잘 적용되고 있지 않다.

여기에 박재우 박사 (USC 미프로 줄기세포 내과/통증클리닉 원장)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이상희 교수가 자가 지방줄기세포 기질분획을 사용하여 무릎 반월상연골판 파열 치료가 가능하다는 논문집을 세계적인 의학지인 오픈 엑세스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 (Open Access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3월에 발표 하였다.

자가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제는 박재우 박사가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비수술적 연골재생 치료 방법이다. 그 동안 국내 미프로 줄기세포 내과/통증클리닉에서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판 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 등에 사용돼 왔다. 이러한 방법이 국내 외 다른 나라에서도 반월상연골판 파열 환자들 치료에 사용 된 것을 모은 논문이다.

무릎 ‘반월상연골판 연골’은 반달 모양의 섬유성 연골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뼈와 뼈 사이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젊은층에서는 심한 외부충격이 가해지거나 갑자기 넘어진 경우, 반월상연골판 연골이 파열되는 손상을 입기 쉽다. 중ㆍ장년층에서는 반월상연골판 연골 자체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가벼운 충격과 외상으로도 손상되기 쉽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조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가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연골판은 무릎관절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가능하다면 절제를 안 하는 것이 좋다. 반월상연골판을 절제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 오기 때문이다.

연골판이 조금 파열 되어 증상이 미미 할 경우는 간단한 물리치료와 인대강화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관절내시경으로 절제하기 전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연골판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가 좋다는 논문이 발표된 것이다. 퇴행성관절염 부작용 없이 증상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가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시술은 환자의 복부, 옆구리, 엉덩이 등에서 지방을 뽑아낸 뒤 줄기세포를 추출해 무릎관절 또는 고관절에 주사로 주입해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 방법이다. 주입된 지방줄기세포는 연골 조직에서 연골모세포로 분화돼 손상된 연골 조직을 재생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를 개발한 박재우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대학과 남가주의대를 졸업한 미국 교포 의사다. 2009년 서울 청담동에 줄기세포 클리닉을 개원, 자가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2011년 영국 의학전문지 '저널 오브 메디컬 케이스 리포트' 에 세계 최초로 개재 된 바 있다.

이 후에도 자가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가 슬개골 연골연화증, 반월상연골파열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세계적인 여러 학술지에 게재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 박사는 "반월상연골파열 등은 수술 외에는 근원적 치료법이 없는 질환 군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가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제를 사용 할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연골을 안전하게 재생 할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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