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뉴스통신】 이민우 기자 = 대구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는 민선6기 시정철학인 시민행복을 더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 추진과제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23일 시민, 전문가 등이 중심이 돼 출범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는 그간 시·구&·군 공무원과 함께 250여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여러 차례 검토과정을 거쳐 일상생활에서 작은 개선으로도 행정 혁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5대 전략 21개 과제로 구성된 시정혁신 1차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1차 추진과제 선정에 이어 향후 2차 추진과제 선정에는 시대변화에 맞지 않고 현장과 괴리된 행정, 우리 사회 전반에 오랫동안 지속된 잘못된 관행, 편법, 변칙 등을 시민과 함께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통합민원서비스시스템인 ‘두드리소’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하는 혁신과제도 검토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철 위원장은 “이번 시정혁신 추진과제 선정이 기존의 공직자 중심의 시정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인 만큼 대구가 독보적인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에게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은 혁신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행정서비스 혁신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묵은 폐단을 발굴하고 개선하는데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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