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뉴스통신】 강재규 기자 = 음력 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열 아흐레 앞둔 14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중구 견지동 조계사 앞마당에 내걸린 연등이 밝게 비추이고 있다.  연등(燃燈)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無明)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최근 극성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비에 씻기운듯 그 어느때보다 더 선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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