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6일 천원의 행복음악회 개최 …바흐, 클레멘티, 베토벤 유명곡 연주, 관람료 1000원

【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단돈 1000원으로 양질의 문화공연을 즐기는 천원의 행복음악회가 함양군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운데 이달 마지막 수요일 하우스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이 함양을 찾아 글로벌 피아노 실력을 과시한다.

함양군은 26일 오후 7시 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하우스 콘서트가 주관하는 천원의 행복음악회를 연다.

이경숙은 글로벌 연주자이자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피아노계의 대모‘, 후진 양성과 한국음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피아니스트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연세대학교 음악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커티스와 친구들’ 음악대표, 예술의 전당 이사,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 석좌교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와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클레멘티와 베토벤 곡을 연주하며 그동안 세계적인 거장들과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를 감동시켜온 글로벌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특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비창’과 23번 F단조 ‘열정’은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어서 클래식 문외한도 깊은 감동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해준다.

공연시간은 1시간, 티켓가격은 1000원, 현장판매 가능하다. 기타문의 (055)96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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