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뉴스통신】 서울시와 서울시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는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 및 연세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과 함께 23일 연세대학교에서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청년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면을 적극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스타트업이 성장 발전하려면 우수한 인재가 많이 유입돼야 하는데, 기업의 안정성, 인지도, 복리후생 등이 낮다는 편견으로 스타트업이 외면 받는 현실을 개선해 보고자 이번 채용 페스티벌에서는 청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 최종 공개심사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보람과 애로사항을 소통하는 ‘스타트업 루키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스타트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기술인 AR·VR을 경험해 보고 논의하는 ‘VR로 그려보는 4차 산업혁명’ 포럼과 4차 산업혁명으로 생겨난 신직업을 청년들에게 소개하는 ‘일자리 트랜드 변화’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IOT, 빅데이터 등 기술 융복합이 우리 일상에 급격히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구직자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고 이에 따른 일자리변화에 대하여 심층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 세미나는 오픈 강좌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향후 사라지는 직업과 전망 있는 직업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홍보하고, 청년구직자들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알려줄 계획이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우수한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 육성되어야 산업기반이 튼튼해지고, 청년들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라고 하며 “우수한 스타트업과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는 이번에 참가한 스타트업의 후속 채용지원을 위해 채용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SBA 일자리 지원사업을 연계시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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