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야맥축제의 모습<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9일~20일 양일간 펼쳐진 제2회 야맥축제(오색시장야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가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야맥축제’에서는 부산, 천안, 구리 등 전국 11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7종의 수제맥주와 오색시장야시장의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에는 14팀의 뮤지션들의 공연이 매시간 이어지며 더욱 풍성한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수제맥주 축제 최초로 각 브루어리의 브루마스터들의 설명을 들으며 대표맥주를 맛볼 수 있는 비어투어를 진행, 수제맥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브루어와의 대화에 참여한 한 오산시민은 축제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오산에서 야맥축제가 열려 정말 기쁘다. 이후에도 축제가 개최된다면 브루어리들이 계속 참여해 야맥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면 좋겠고, 야맥축제가 오산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해 다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산오색시장의 야맥축제는 매년 봄, 가을에 개최되며, 제3회 야맥축제는 올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오산오색시장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열리는 야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장 안에 다양한 이벤트,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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