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뉴스통신】 이정욱 기자 = 제주도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기자동차 연관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6일 착수보고회를 실시한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정책 마련 연구 용역 (3.20~10.31/산업연구원)’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 도민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특히, 관련기업 및 종사자들의 톡톡튀는 현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한다.

공모분야는 제주 기업이 전기차 산업을 선점 또는 참여 가능한 산업이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지원이 필요한 산업 또는 전기차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할 수 있는 분야 등 3개 분야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이나 도내 기업·기관·단체에서는 누구나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배너(상단)’ 또는 ‘전기차 보급사업 안내(좌측하단)’란에 게시된 공모계획을 참고하여 첨부된 응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기준은 필요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 4개 항목으로 사업 주관부서의 예비검토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이 결정되고 채택된 제안은 최우수(1)·우수(2)·장려(2)·입선(2) 등에 따라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이번 도민공모는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제주에 대한 공약사항인 탄소제로섬 실현을 위한 전기차 보급확대 및 실증사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도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연관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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