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동제약 제공>
【서울=서울뉴스통신】 임만순 기자 = 광동제약은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및 평택시청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동제약 및 평택시청 임직원과 가족,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60여명의 봉사자들은 10년 이상 방치돼 흉물처럼 변해버린 집을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주택은 바닥과 벽에 곰팡이가 슬고 난방이 차단돼 현재 주거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세 기관이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한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곧 다가올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단열작업 및 도배, 전기시설 설치, 장판 및 보일러 교체 등 전반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평택시 김학봉 사회복지국장은 “빈곤한 형편으로 집을 고칠 여유가 없었던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광동제약 문성규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집수리 봉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집수리 봉사단체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에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헌혈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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