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뉴스통신】 이정욱 기자 = 제주도는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이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를 주제로 오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귀포시 중문 소재)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포럼은 외교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4개 기관이 함께하며 외교·안보, 경제·경영, 환경·기후변화, 여성·교육·문화, 글로벌 제주 등 5개 분야로 75개 세션이 열린다. 세계 지도자,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 국제기구 대표, 학자, 기업인, 주한 외교단, 언론인 등 80여 개국에서 5,5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콘텐츠 면에서도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세션 시간을 기존 80분에서 90분으로 확대해 심화 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으며, 아세안 창설 50주년, 트럼프 정부 출범, 북한 인권 등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반영한 세션도 다수 열린다.

한편 제주포럼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며,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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