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민소통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획득

【전주=서울뉴스통신】 남승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내 건 공약이행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민소통분야에서 최우수(SA)등급을 획득했다.

또, 재정관리분야에서도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는 29일 2016년 말 기준 ‘민선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현직 단체장의 대선후보 및 입각 등을 고려하여 종합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분야별 평가만 발표했다.

송 지사는 123개 공약 가운데 ▲완료 11개 ▲이행후계속추진 49개 ▲정상추진 60개 ▲일부추진 3개로 전년과 비교해서 완료는 5개, 이행후계속추진은 14개가 각각 늘었고, 일부추진은 4개가 줄었으며, 공약완료도는 48.78%로 분석됐다.

전북도가 매년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60여명 정도의 공약사업도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하고 시민단체와 학계 등이 참여한 공약사업자문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도민소통을 실시함으로써 매니페스토 평가단으로부터 주민소통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북도는 공약이행상황을 매분기마다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매년 도민평가단을 운영함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도민들과 보다 적극적인 스킨십을 할 계획”이라며 “국가예산이 필요한 일부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소통을 통해 조속히 정상추진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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