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일 오후 2시 시청 별관서 ‘지방분권 개헌안 공청회’개최

【대구=서울뉴스통신】 이민우 기자 =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지방분권 개헌안 공청회’가 6월 8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초 국회에 설치된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 자문위원회 지방분권 분과에서 합의한 지방분권 개헌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의 지방분권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 시 및 구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지방분권운동 리더, 각계 시민 등이 참석하며, 권영희 대구시 분권협의회 간사(IT여성기업혐회 대구경북지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고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공청회는 김성호 박사(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회 지방분권 소위 간사)의 ‘지방분권형 개헌안’설명에 이어, 이성근 영남대 교수(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공동의장), 하세헌 경북대 교수(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제도개선분과 위원장), 최준호 영남대 교수(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시민참여분과 위원장), 김선희 계명대 교수(대구 중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등 지역 지방분권 전문가 및 시민대표 등의 지정 토론과 참석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특히 지방자치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 대개조 차원의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그동안 지방분권을 선도해온 대구의 지방분권 전문가와 시민들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개헌안에 담기 위한 노력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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