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국은행 창립67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여전히 완만하지만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투자도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금년 중 경제성장률이 지난 4월에 공표한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특히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방안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성장세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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