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뉴스통신】 나현국 기자 = 울산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소방본부장실에서 화재조사 전문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조사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

‘화재조사 전문위원 위촉’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구축과 분야별 전문 감식인 확보, 대외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화재조사 전문위원으로 이학성 교수(울산대학교 화학공학부) 등 화학, 위험물, 전기, 소방, 손해사정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참여하며,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5년)이다.

화재조사 전문위원 참여기준은 ▲소방서 화재조사관으로 원인규명이 어려운 화재, ▲사회적으로 문제점이 제기된 화재, ▲기타 시장, 소방본부장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이다.

특히, 손해사정사를 화재조사 전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의 산정에도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과 전문위원들의 합동조사, 연구 활동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 원인 규명으로 화재 예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화재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통해 울산시민의 신체와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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