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안수현)은 올해 11월까지(2월 첫 실시, 총 9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현충관에서「호국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호국 정기음악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군교향악단 90인조 오케스트라와 군악대대의 연주 및 협연자로 구성되어 매월 다채로운 음악회를 연다.

6월 호국 정기음악회는 '추모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으로, 선열들의 뜻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며, 국가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교향악대장 이현수 소령의 지휘로 국악인 박애리,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성악가 고태영 상병, 클라리넷 이효은 하사, 첼로 서우형 상병, 국방부 중창단 등이 참여하여 호국정신을 표현한 웅장한 선율을 선사한다.

음악회와 함께 6․25전쟁 유품 및 사진 전시회도 열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보훈단체를 대표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임원진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도 전한다.

앞으로도 국립서울현충원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고품격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명실 공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추모공원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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