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뉴스통신】조윤찬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민선 6기 3년 성과와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청과 열정으로 미래 대전의 행복을 더 크게 그렸다”고 자평했다. 내달 1일 권 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는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152만 대전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며 시작했던 민선 6기 지난 3년은 ‘경청과 소통’으로 현장에서 협치를 실천하는 한편 때로는 과감한 ‘열정과 도전’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고 ‘미래와 행복’ 대전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3년간 시민행복위원회와 명예시장제운영, 아침동행, 사랑방경청회, 현장시장실 등으로 시민의 의견을 쉼 없이 청취했다.

또 기업도우미, 일자리 창출 범시민협의회,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 구성, 대청넷,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등 상시 소통채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 보유 홍보매체 공유와 공공기관 유휴공간 공유, 사회적경제 협동의집 개소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으로 공유-공존의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친환경, 친경제적인 교통수단 ‘트램’ 결정과 트램 특성 반영 최적노선 발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원도심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 세 번째 도전 만에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유치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

향후 중점 과제로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혁신 등 시정의 5대 역점과제 지속 추진(청년취업희망카드 지급, 신곡-둔곡 등 산업단지 조성, 근대문화예술특구 본격 활성화, 원자력 안전성 시민검증단 지속 운영, 트램 기본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마무리와 홍도과선교 지하화 추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미랴형 산업 발굴(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구성과 창립포럼 개최 등 추진체계 구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 HD 드라마타운 연계 특수영상 산업 집중 육성 ▲친환경 도시 조성과 시민 채육활동 지원 등 행복나눔으로 삶의 질 제고(자원순환단지 조성과 하수처리장 이전, 대기질 수범도시, 도시공원 조성,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와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유해 화학물질, 태러, 방사능 사고 등 대형-특수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119특수구조단’이 내달 1일 본격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