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 발표 결과

【서울=서울뉴스통신】 강재규 기자 = 금융위원회는 28일 내년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D-SIB)로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를, 시스템적 중요 은행으로는 우리은행과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의 자은행인 신한은행, 제주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3년간 동일한 은행·은행지주가 D-SIB으로 선정된 것이다.

금융위는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오는 2018년에 0.75%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개별 은행·은행지주회사의 시스템적 중요도는 평가지표별로 산출된 평가점수를 평가지표별 가중치로 가중평균하여 산출(「시장점유율」 개념)하며, 총점이 600bp 초과시 D-SIB으로 선정하여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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