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마을 추진, 7월말부터 순차적으로 가스 공급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의 마을단위 LPG(엘피지 가스)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면서 7월말부터는 마을별 각 세대에 순차적으로 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6월 현재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에 18개 마을 774세대가 신청해 7개 마을 310세대가 관로공사 및 세대별 배관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8개 마을 293세대는 공급사 및 공사업체 입찰 진행 중이며, 3개 마을 171세대는 현장조사를 완료하고 최종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세대별로 연간 약 78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되어 연료비 부담이 도시가스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사업이 완료된 마을에 대한 견학 및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올해 1,000세대 공급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난방 및 취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경제교통과(☎032-930-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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