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2017 김포 정명(定名) 1260년 시민대학이 지난 27일 수료식을 가지며 3개월이 넘는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4일 개강한 시민대학은 인문, 역사, 지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가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왔는데, 마지막 15회차 강의는 이인수 명인포럼 사무총장이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가면없는 소통을 통한 관계맺음의 행복과 능동적 주체로서의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강연 후에는 평화문화도시 김포를 되새겨 보는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수료식이 진행됐다. 개강 이래 580여명의 시민이 등록해 25명이 개근하고, 171명이 수료하는 등 많은 시민이 함께한 시민대학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한 시민 한 분은“노후에도 배우고 소통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 살맛나는 김포를 사랑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3개월이 넘는 기간에도 시민대학에 꾸준히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에 박수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시민대학은 평생학습의 슬로건 ‘불어라! 평생학습바람’처럼 여러분의 일상에 시원스런 배움의 바람이 되어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연 이래, 3년차를 맞은 시민대학은 평생학습을 통한 삶에 대한 성찰과 변화와 더불어 민주시민으로서 소양과 자질을 함양시키는 등 시민들의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길잡이가 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시리즈 형태의 시민대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시민대학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김포시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담당(☎ 980-5152)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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