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26명, 6개 단체에 총 1억 9천 4백여만원 지급

【김포=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재단법인 김포시민장학회(이사장 황치문)가 지난 26일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교육장, 농협시지부장 및 관내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전년대비 5천여만원 증액한 총 1억 9천 4백여만원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체능 특기생과 단체 등 학생 126명과 6개단체를 선정해 수여했다.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된 (재)김포시민장학회는 그동안 시와 시민이 하나가 되어 조성한 모금액으로 관내 2,607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총 3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명실공이 김포시를 대표하는 장학회로 자리 잡았다.

(재)김포시민장학회 명예이사장인 유영록 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장학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아낌없는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장학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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