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꾸로 수박바 <롯데제과 제공>
【서울=서울뉴스통신】 임만순 기자 = 항간에 소문이 무성했던 '거꾸로 수박바'가 드디어 나온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와 CU 가 공동 개발한 빙과, '거꾸로 수박바'가 오늘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거꾸로 수박바’는 전국 CU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1,000원으로 기존 ‘수박바’와 동일하다. 7월부터는 2+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멜론, 수박 맛)과 초록색 부분(딸기 맛)의 위치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박바’에서 상대적으로 작았던 초록색 부분을 크게 늘려 딸기 맛을 강화했다. 그간 초록색 부분을 늘려달라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위 아래가 뒤바뀐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거꾸로 수박바'는 제품 출시 전부터 네티즌들로 하여금 합성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개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구입처와 판매 시기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며 제품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박바’는 1986년 출시된 장수 제품으로, 매년 150억원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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