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울뉴스통신】 송영규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전남지역 11개 소방서에 신형특수구급차 20대를 배치해 구급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형구급차는 현장 구급대원들의 차량 구조와 구급장비 선호도 의견을 반영한 특수구급차로 29일 10대가 배치된데 이어 7월 말까지 10대가 순차적으로 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존 구급차와 비교해 실내 공간이 넓고 승차감도 좋다. 자동식 산소소생기, 충전식 흡인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각종 응급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특히 구급대원의 편리성과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구급차다.

정찬우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신형 특수구급차 도입으로 응급 환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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