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울뉴스통신】 송영규 기자 =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기술․수출 등의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화순 (주)라벨리(대표 최창우) 등 42개 기업을 ‘2017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 선정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고용 증가율, 매출액 증가율, 수출 증가율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전라남도 자금․판로․수출 분야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선정된 기업이 시설자금을 이용하는 경우 융자를 최대 20억 원까지, 운영자금은 5억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이자는 일반 기업보다 0.5% 낮은 3.0%로 적용받는다. 그 밖에도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홈쇼핑 및 소싱페어 사업, 수출 카탈로그 제작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선정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신재춘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유망 중소기업이 전남형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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