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출범 맞춰 韓-美 중소기업 정책 방안 논의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미국 중소기업청에서 린다 맥마흔(Linda Marie Edwards-McMahon) 중기청장과 한-미 양국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조윤찬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미국 중소기업청에서 린다 맥마흔(Linda Marie Edwards-McMahon) 중기청장과 한-미 양국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독립기구인 미국 중소기업청의 거버넌스와 역할, 조직구성, 조직제도 등 벤치마킹해야 내용과 한미 기업인 교류시 비자문제 해결 등 활발한 인력교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린다 맥마흔 청장은 미국의 최대 프로레슬링회사인 WWE의 전 CEO이자 미국의 정치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내각에서 중소기업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박 회장은 전미자영업자연합(NFIB)을 방문하고 NFIB의 CEO 주아니타 두간(Juanita Duggan)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NFIB의 주요업무인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입법-행정건의 절차와 방법에 대해 확인했고 중기중앙회와 NFIB간 협력관계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NFIB는 비영리단체로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1943년 설립됐으며 32만5000개 이상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주아니타 두간(Juanita Duggan)은 작년 2월 CEO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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