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스포츠클라이밍 등 비올림픽 11개 종목 58명 선수단 대회 출전

【서울=서울뉴스통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7월 20일부터 11일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리는 「제10회 브로츠와프 월드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7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WGA)의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00개국 4500여명의 비올림픽종목 선수단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이번 대회에 대한한국 선수단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사무처장인 석원웅 단장을 필두로 당구, 댄스스포츠, 볼링,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핀수영, 양궁, 실내조정, 리듬체조, 에어로빅 및 롤러 총 11개 종목으로, 총 58명(선수 42명, 경기임원 11명, 본부임원 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를 2주 앞두고 개최된 오늘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석원웅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 출전의 결의를 다짐했다.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축사, 선수단장 답사, 단기수여(사진 아래. 왼쪽부터 석원웅 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선수촌 생활안내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늘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며, 본단은 7월 18일 브로츠와프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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