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공모 통해 임명 12일 기자실서 취임인사  

▲ 류춘열 감사관.(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류춘열 대전교육청 감사관은 12일 기자실에서 취임인사를 갖고 “새로운 청렴문화의 생태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대전시민과 교육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렴도 1등급 교육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전교육청이 그동안 이뤄놓은 많은 성과들이 청렴도 성과에 묻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류 감사관은 국민권익위원회(부패방지 정책 총괄)출신으로 최근 대전교육청 개방형 직위공모직 통해 임명됐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으로 최근 9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음에도 불구 청렴도 측정결과는 5등급 중 4등급으로 2015년 3등급보다 한 단
하락했다.

또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7.24점으로 최우수 기관 (제주도교육청)의 7.99점보다 0.75점 차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섬세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종합청렴도 향상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전교육청은 종합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청렴도 측정결과가 낮은 학교급식, 인사, 방과후학교, 업무지시의 공정성, 부패통제지수 등 5개 분야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타 시․도교육청 수범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교육청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확대간부회의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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