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6회 정보보호의 날 맞아 전국 공공기관 중 유일

▲ 12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제6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정보보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김민기 사장(가운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2일 제6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정보보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공공·민간 정보보호 담당자, 산·학·연 관계자와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공사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개인정보 수집항목이 있는 총 76종의 사규를 개선하고 PC 내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파일을 암호화하도록 조치하고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 5년간 개인정보 관리 수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사이버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예방교육으로 열차 운영시스템의 보안수준을 높여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해 왔다. 

대전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과 대응훈련으로 침해사고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국가정보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보호 유공 정부포상을 받았다.

김민기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정보보호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나날이 진화·발전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국가정보까지 보호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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