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대전시의원, 대전시 지원 의지 강조

▲ 박희진 대전시의원이 주관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가 12일 대전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쵤영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박희진 대전시의원(자유·한국당대덕구1)은 12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송인석 대전청과 사장과 박병권 과일조합장, 임은택 채소조합장, 김경철 환경관리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대전시에서는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 이군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이 참석해 오정시장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정시장 대표들은  “오정시장이 노은시장에 비해 협소한 부지와 시설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전시의 시설투자사업 등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면서 대전시 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했다.

또한 부족한 저온저장고시설과 경매장 부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며 비가림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고 오는 2025년 오정동 위생처리장 이전계획과 연계해 도축장과 도계장의 이전 등을 대전시에 요구했다.

박희진 의원은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이 대전의 대표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고는 있지만 협소한 부지와 시설의 노후화, 부족한 경매장, 주차장 부지 등 주변의 열악한 환경들이 더해져 시장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오정시장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서는 의회차원에서 대전시와 함께 필요한 정책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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