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진잠초 등 13개 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

▲ 지난해 대전 유성구가 어은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 허태정 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린이안심존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유성구청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잠초등학교 등 13개 학교 앞 횡단보도 주변에 보행안전을 위한 어린이안심존을 오는 21일부터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행안전 어린이안심존 설치는 교통약자이자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구민공모제안 사업으로 채택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안심존 사업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상에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을 바닥에 칠하는 형태로 정지발자국과 별모양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도안으로 신호를 기다리게 하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지난해 구는 어은초와 노은초에 각각 엘로우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시범으로 설치했으며 올해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어린이안심존으로 확대 설치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안심존 설치로 학교 앞 횡단보도 주변이 노란색으로 바뀌어 어린이 교통질서 교육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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