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2박 3일간 학생 90여명 참석

▲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온학생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 일명 ‘딸기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충남대학교 학생들이 충남 논산 딸기마을에서 농촌체험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온학생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 일명 ‘딸기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농활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가 기획하고 추진했지만 농생대뿐만 아니라 사회대, 의대, 공대, 예술대 등 다른 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9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딸기밭 정리, 과수원 제초작업, 마을 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딸기우유, 비누만들기 체험, 돗자리 영화제와 레크리에이션, 물풍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농대학생회는 대학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농활 TF팀을 만들어 소방과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안전 매뉴얼을 숙지시키는 등 안전에 노력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온학생회 정용범 학생회장은 “대학 생활 중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체험을 통해 전공 책 밖의 지식을 몸으로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촌의 현실과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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