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20일, 북한이탈주민 25가족 대상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대전지역 초·중·고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25가족 대상으로 ‘한겨레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레포츠 활동(수상안전교육, 노보트, 카약킹, 바다 물놀이 등)과 높이 52m에서 와이어에 매달려 614m 바다위로 이동하며 대천해수욕장의 전경과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짚 트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다른 가족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대전하나센터(070-8787-1376)를 통해 이달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캠프에 소요되는 경비는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전액(교통비, 숙식비, 체험비 등) 지원한다.

이동섭 원장은 “한겨레 가족캠프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게 안전 속에 감동을 주는 캠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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