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로는 소폭 감소세

【서울=서울뉴스통신】 강재규 기자 = 올 상반기중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1332)'에 신고된 피해신고는 총 4만8663건으로 전년도 전반기(60,864건) 대비 다소 감소(△20.1%, 12,201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대출이자율 문의 ․ 법률상담 등 단순신고가 줄어듬에 따라 지난해년부터 전체 피해 신고는 감소세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 신고유형별로 보면, 대출사기(1만2010건, 24.7%)가 가장 많고, 보이스피싱(6119건, 12.6%), 미등록대부(1118건, 2.3%), 불법대부광고(871건, 1.8%) 등의 순이었다.

대출사기는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주로 쓰는 수법으로, 지난해 이후 소폭 감소세다.

보이스피싱도 꾸준한 예방활동 등으로 전반기(6533건)보다 다소 감소(△414건, 6.3%↓)했다.

미등록대부·고금리·채권추심 관련 신고는 205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다소 감세를 보이고 있다.

불법대부광고(871건)도 전반기(1108건)보다 다소 감소했는데, 이는 관련 신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거쳐 해당 전화번호 이용중지, 인터넷상 해당 글 삭제 등 지속적인 조치를 취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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