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울뉴스통신】 손창익 기자 = 구미고용노동지청, 일반고 진로담당교사 대상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대구청 및 경북 소재 4개 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일반고 비진학 청소년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대학교 복지관 설명회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관내 일반고를 포함한 경북 소재 일반고 진로담당교사 70여명이 참석해 일반고 비진학 학생에 대한 새로운 진로모색이라는 관점에서 관심이 높았다.

전체 청년인구(15~29세)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반고 비진학자는 2014년 43만, 2015년 48만명, 2016년 53만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정책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은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가 비진학 일반고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조기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훈련과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그간 청년 고용대책은 대학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위주였고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고 학생에 대한 직업교육 등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일반고를 위한 특화과정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된다면 비진학 학생에 대한 진로 설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구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이 조기에 정착하여 지역의 일반고 비진학 학생들이 내실 있는 훈련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는 17개 훈련기관 31개 훈련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과정은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에서 검색하고, 기타 문의는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054-440-33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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