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울뉴스통신】 김지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소장 이강산)가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관리에 적극 나섰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시 출범부터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해, 환자들을 등록 관리해 오고 있다.

현재 9,500여명의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가 등록했고 그중 65세 이상 9,000여명이 매월 진료·약제비 감면을 받고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ㆍ당뇨병 환자가, 동네 의원을 방문해 등록 후 치료를 받으면, 이후 보건소 내 설치된 교육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센터가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진료 3일 전에 진료날짜를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를 받는다. 또 다양한 질병 관리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인 경우 본인 진료비 월 1,500원과 약제비 월 4,000원(최대)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안과 합병증과 만성 콩팥병 검사비도 받는다.

이강산 소장은 “환자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건강캠페인을 통해 환자등록을 늘리고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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