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부족 상황 가정 훈련효과 극대화 목적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참가자, 직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시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비상급식 체험을 통해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비상식량으로는 주먹밥이 제공됐는데 이를 직접 체험한 참가자들은 평소와 다른 간소한 음식 섭취로 비상사태 상황의 긴장감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비상급식을 함께 체험한 박수범 구청장도 “불안정한 안보상황 속에서 비상상황을 체험해 보고 구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공직자들이 오늘 훈련을 통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을지연습 훈련에 임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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