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에서 국비 지원 건의

【창원=서울뉴스통신】 최규철 기자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주말 창녕군의 산란계 농장과 남해군의 고수온 피해 어류양식장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등을 방문했다.

한 대행은 23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도 주요현안사업 6건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곧바로 국회를 찾아 도내 출신 예결위원인 엄용수(자유한국당,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의원과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시 갑)의원, 김한표(자유한국당, 거제시)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경남도 현안사업(18건)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그 외에도 도내 지역국회의원실을 돌며 내년도 살림살이 확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내년도 SOC 사업이 올해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에 대비해 고속국도,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등 도로사업과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문화관광 분야의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예산이 국회에 제출(9월 1일)되면 한경호 권한대행과 실·국장 들이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예결위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주요사업비 편성을 위해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세일즈 행정으로 직접 선두에 서서 정부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경남도의 국고 목표액은 4조 3,934억 원으로 올해 국고예산 확보액 4조 2,449억 원보다 1,485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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