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김진수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왼쪽)가 송하영 총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김진수 한밭대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8월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교수는 23일 오전 10시 대학본부에서 송하영 총장과 보직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자리에서 김 교수는 송 총장에게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수 교수는 “이제 곧 정년을 맞아 대학을 떠나야 하지만 한밭대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제자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이 설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자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송하영 총장도 “지금껏 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학발전에 헌신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셨다”며 “이 장학금에 담긴 아름다운 마음은 기본이 강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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