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리스트 박혜준<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8월 공연을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와 첼리스트 박혜준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차세대 클래식 스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거쳐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내림 마장조 제 2,3악장을 연주하여 클라리넷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박혜준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 성신여대, 경기예고, 계원예중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KT챔버 및 연세신포니에타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가장조 <이탈리안> 제 1악장을 섬세하고 다채로운 첼로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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