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와 첼리스트 박혜준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차세대 클래식 스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거쳐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내림 마장조 제 2,3악장을 연주하여 클라리넷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박혜준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 성신여대, 경기예고, 계원예중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KT챔버 및 연세신포니에타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가장조 <이탈리안> 제 1악장을 섬세하고 다채로운 첼로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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