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8일까지, 유성컨벤션웨딩과 제휴 고객 이벤트 진행

▲ 도시철도 이용 결혼식 하객에게 제공되는 교통카드.(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역업체인 유성컨벤션웨딩과 협력한 가운데 도시철도를 타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에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대형 웨딩홀 주변에서 발생하는 교통 체증과 혼잡을 해소하고 주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성컨벤션웨딩은 도시철도를 이용한 고객이 갑천역 등 7개역 대합실에 설치된 도시철도 그린 포토존에서 셀프 인증샷을 찍고 결혼식장에 방문하는 하객에게 월 선착순 109명의 하객에게 5500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행사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진행하며 공사는 인증샷 포토존을 기존 서대전네거리역, 용문역, 탄방역, 시청역, 정부청사역, 유성온천역 6개역에서 갑천역을 추가해 7개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그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타임월드 갤러리아 백화점 5000원 할인과 롯데시네마 대전점에서 6000원 영화 관람, 유성호텔 온천․예식비 할인 등 도시철도 이용 인증샷 행사를 진행해 왔고 이번이 4번째 행사다.

김민기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주말 웨딩홀 이용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