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김포도시공사는 23일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 공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섭(元光燮) 김포도시공사 제4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원 신임사장은 대성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주) 부장, 현대엠코(주) · 현대엔지니어링(주) 건축사업 본부 상무를 역임했다.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외부 공모절차에 따라 7명의 지원자 중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김포시장에 낙점되어 23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향후 3년간 김포도시공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원 사장은 “30여 년간의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스피디한 조직문화 구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 전직원이 함께 목표달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김포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중점추진목표로 ▲스피디한 조직으로 혁신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민간 경영관리기법을 도입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경영 실천 ▲윤리경영 기본이념 및 실천 매뉴얼을 작성하여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업무수행의 투명성 제고 ▲개발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다양한 사업개발 전략수립을 위한 네트웍 경영 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공사가 출자한 SPC사업에 대해서는 지분율과 상관없이 공공성을 고려해 관리역량 강화를 통해 김포시를 위한 전략사업으로서 공공성이 확보되도록 관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제 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소통과 융합을 통해 더욱 정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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