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울뉴스통신】 윤대현 기자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와 상인회를 주축으로 천안역전시장 내 야시장 조성이 추진된다.

이번 야시장 조성은 천안역전 상인회가 야시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야간시간에도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역전시장 야시장은 오는 10월 중에 개장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토요일 4일간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개성 있는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매대운영모집 규모는 식품판매대 25개로 신청자격은 만19세~39세의 청년이며 청년 16명, 다문화가족 4명, 차상위계층 5명으로 배분해 선정된다. 경력자나 천안시 거주자를 우대하지만 제한은 없다.

매대 운영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 식품설명서, 정보제공이용 동의서 각 1부 등을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9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품평회를 통해 최종 매대운영자를 선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도시재생과(521-5783)으로 문의하거나 천안시 홈페이지 ‘천안역전시장 야시장 매대운영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역전야시장이 조성되면 전철을 이용한 방문객과 지역내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유입돼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주변 상가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상인회, 지역 청년 등과 손을 잡고 지난 13일 ‘숨바꼭질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원도심 유입을 도모하고 상권 살리기와 상인들의 매출 증대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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