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학생중심의 을지연습으로 국가안보 튼튼히’

【김포=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고채영)은 지난 23일 13시 30분 마송중학교에서 제404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한 학생중심 토론식 을지연습을 실시하였다.

학생중심 토론식 을지연습 “공감 톡 콘서트”는 학생들의 안보의식 제고와 토론능력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이번 토론은 “한강 철책 하구, 보존인가 철거인가?”라는 김포의 안보현안에 부합하는 주제로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정책과 안보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송중학교는 토론문화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학교로 반별 토론부터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의견을 뚜렷하게 말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패널토론에서는 반별 대표학생들의 열띤 찬반토론과 및 현장에 참여한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시켰다.

토론에 참석했던 ○○○학생은 “우리 김포지역의 안보현안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토론을 참관한 학교관계자는 이번 학생중심 토론식 을지연습이 학생 스스로 토론 능력 및 비상사태 대비 능력을 체득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토론문화 정착 및 합리적 해결점 모색 등 민주적 절차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토론중심의 훈련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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