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남시청>
【하남=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하남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 동안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Bookstart) 책꾸러미를 무료 배부한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여러 나라로 확산되어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모토로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관계를 형성하고, 어릴 적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하남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출생 18개월까지의 영유아에게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등이 담긴 가방을, 19~35개월까지의 영유아에게는 그림책 2권과 크레용, 스케치북이 담긴 가방을 배부한다.

책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8월~10월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남시립도서관 3곳(나룰, 신장, 덕풍)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신청 후 다음 달 첫째 주 화요일에 도서관 회원증과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가방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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