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가평군청>
【가평=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가평군이 계획중이거나 새로운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올 6월말까지 18개 실·과·소에서 240여개 업체와 96개의 각종 업무협약(MOU)을 체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자체 및 각종 단체간 업무적인 제휴관계를 맺어 추진하고 있는 업무체휴 및 각종 협약은 2009년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위한 관학협력 등 2건을 비롯해 2010년에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신축공사 등 1건, 2011년 의료업무협약체결 등 2건, 2012년과 2013년에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협약, 나라사랑 상생협력 등 각각 5건씩이다.

또 2014년에는 관군 정책협의회 업무협약 등 21건, 2015년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등 26건, 2016년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서 등 24건이며, 마지막으로 2017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운영협약 등 10건이다.

이 가운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년간 맺은 민간축제 및 행사개발 유치 협약 등 15건은 1~2년간의 기간만료로 종결됐으며, 나머지 81건은 계속 추진중이라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시 업무체휴 기관의 적정성, 필요예산, 업무처리 능력 등 모든 여건을 검토하여 업무제휴나 협약이 신중하게 체결되어야 한다”며 “현재 추진중인 업무협약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점검 등을 통해 효율적 추진·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빈번한 체결 등으로 인해 협약의 이행률은 물론 목적을 달성한 업무협약이 그대로 존치되기도 하면서 행정 낭비와 전시성 행정이라는 불신을 없애기 위해 협약된 업무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고회 등을 개최하여 업무협약의 이행률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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