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오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관악부는 최혜원 음악교사의 지휘로 학생 70여명이 '한국의 힘, Oregon'를 연주, 은상을 수상했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의 기능▪기술 능력 함양뿐만 아니라 창의적 감각과 문화․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오공고의 관악부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학교의 대표적인 음악 동아리이며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금오공고의 교육목표 중 하나인 ‘창의적 감성리더 육성’을 위한 '1인 1자율동아리 갖기'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열정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돼 현재 70여 명의 단원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는 악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어울려 재능과 끼를 펼치며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큰 대회를 앞두고는 방과 후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휴일, 방학 중에도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의 은상 수상뿐만 아니라 제1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제3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제4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 등 많은 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대구경북 취재본부 손창익 기자
sohn6770@sn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