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저녁 7시 대전 아트브릿지

▲ 김도실 배재대 피아노과 교수.(사진=배재대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해설이 있는 피아노 독주회로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배재대학교 피아노과 김도실 교수가 내달 5일 저녁 7시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는 2년 전 가졌던 독주회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관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곡마다 해설을 넣어 연주하기 때문에 관객들로 하여금 연주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유럽식의 하우스콘서트 방식을 적용해 연주자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감상함으로써 관객들과 깊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날 독주회에서 요하네스 브람스의 클라비어 슈튀케 Op.119 등 총 4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도실 교수는 “독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대곡과 음원이 없는 곡들을 개인적인 해석과 연구로 탐구하면서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관객들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주자와 상호 호흡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고 세종문화회관 초청 독주회, 프랑스 Poulenc협회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20여 차례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재는 배재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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