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도준수)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명예퇴직경찰관 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명예퇴직의 주인공인 손성호 교통사고조사팀장은 1982년에 순경으로 입직, 경찰에 투신했으며 2009년 성주서 생안계장을 시작으로 선남파출소장, 청문감사계장을 두루 거쳤고 34년간의 공직을 내려 놓으면서 그 기간중의 공로로 1계급 승진과 동시에 경감 계급으로 퇴직하게 된다.
손성호 경감은 퇴임식에서 “다사다난했던 34년이라는 긴 공직생활 동안 나와 같이 동고동락 해온 동료들과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몸은 경찰조직을 떠나지만 늘 마음으로 성주경찰을 아끼고 곁에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라며 고별사를 마쳤다.
대구경북 취재본부 손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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