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금오공고 제공) 제52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전 직종 입상, 동탑 수상후 이형규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구미=서울뉴스통신】 손창익 기자 = 제52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 전 직종 입상, 동탑 수상

국내 최고의 기능인을 가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가 동탑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기능교육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금오공고는 12개 직종에 선수를 참가시켜, 참가한 전 직종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오공고는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참가한 김성광 학생이 차지한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2, 동메달 1, 우수상 4, 장려상 7개를 수상하며 동탑을 차지했다.

금오공고는 매해 교내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기능훈련 분야에서 전교생을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준의 인재로 양성함을 목표로 실력 향상을 도모해왔다.
또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할 줄 아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전 교과의 프로젝트 수업화, 듀얼교육시스템(학교수업과 기업체 현장수업의 병행) 등 독자적인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자기주도적인 훈련을 도모함으로써 그 효과가 극대화되었다.
금오공고는 역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탑 2회, 동탑 7회를 수상할 정도로 전국 기능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봄에 열린 2017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는 “5년 연속 종합우승”을 한 바 있다.

이형규 교장은 “이번 대회 결과는 전교직원들이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의 교육목표를 공유하며, 최고의 기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에 매진한 결과”라며, “기능 영재생들의 무한한 열정, 끊임없이 노력하는 도전 정신을 높이 사며 입상을 한 학생이든 아니든 모두가 대한민국 기술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인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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