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승 교육행정국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서울뉴스통신】 김지온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회계업무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e_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기존의 금융결제원 처리 방식은 서버 과부하로 인한 장애 발생의 빈도수가 증가해 실시간 잔액조회 ,송금처리 결과 확인 지연 등의 문제점이 있어 e-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NH농협과 e_전자금융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지난 7월 시교육청과 교육금고를 직접 연계한 방식으로 중계 서버 및 전용선을 금남초에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e-전자금융시스템의 구축시기, 방법, 요건을 검토하여 교육청 내 전산장비 도입 및 설치업무를 추진하고 교육금고는 e-전자금융시스템 구축, 운영, 장애 및 유지관리, 웹화면 도메인 등록 및 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e-전자금융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7년 9월까지 시범운영 학교를 선정 한 후 해당학교의 지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스템의 안전화 작업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 대상학교 및 교육청과 직속기관에 시스템을 개통, 운영하고 2018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류재승 교육행정국장은 "e-전자금융시스템은 금융결제원 집중처리 방식으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를 해소하고 교육금고와 직접 연계를 통한 신속하고 안정된 재정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일부 수기처리 방식을 허용했던 회계업무를 의무적으로 e-전자금융시스템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회계업무의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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