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사진=고려대 제공)
【세종=서울뉴스통신】 김지온 기자 =지난 15일 마감한 2018학년도 고려대 세종캠퍼스 수시 최종경쟁률은 13.30 대 1(821명/10,923명)을 기록하여 지난해 11.38 대 1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정원 증가로 전국 주요 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은 16.40 대 1(473명/7,758), 학생부전형 13.56 대 1(151명/2,048명), 미래인재전형 7.28 대 1(100명/728명), 특별전형(사회공헌자) 1.75 대 1(28명/49명), 특별전형(교육기회균등) 4.21 대 1(29명/122명), 특별전형(체육인재) 8.10 대 1(10명/81명), 특별전형(글로벌스포츠인재) 4.57 대 1(30명/137명)이다.

<2018학년도 일반전형>
일반전형은 지난해 13.63 대 1에 비해 오른 16.40 대 1로 마감되었다.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공은 문화콘텐츠전공으로 9명 모집하는데 267명이 지원하여 29.67 대 1을 기록하였다.

이어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는 27.00 대 1(26명/702명), 빅데이터전공 25.88 대 1(8명/207명), 자유공학부 24.25 대 1(20명/485명), 식품생명공학과 22.63 대 1(19명/430명), 생명정보공학과 20.22 대 1(18명/364명) 순이다.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
지난해 9.81 대 1에 비해 오른 13.56 대 1로 마감되었다.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공은 빅데이터전공으로 28.00 대 1로 3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하였다. 이어 자유공학부 27.40 대 1(5명/137명), 독일학전공 24.33 대 1(3명/73명), 환경시스템공학과 20.80 대 1(5명/104명) 순이다.

<2018학년도 미래인재전형>
올해 미래인재전형 경쟁률은 7.28 대 1로 마감되었으며 모집단위별로 17.25 대 1(4명/69명)로 마감된 스포츠과학전공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미디어문예창작학은 15.00 대 1(3명/45명), 스포츠비즈니스전공은 14.50 대 1(4명/58명)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특별전형>
특별전형 중 사회공헌자 경쟁률은 독일학전공이 4.00 대 1, 교육기회균등 경쟁률은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가 9.0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체육인재 경쟁률은 국제스포츠학부 8.10 대 1로 마감되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해 사회적 수요에 따라 창의 실용중심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한 바 있으며 서울과 중복되는 학과가 없이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공공정책대학, 문화스포츠대학, 과학기술대학으로 신입생을 모집해왔다.

원서접수 인원과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전국 주요대학의 경쟁률이 보합 또는 하락 추세인 것을 고려할 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이번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충청권 주요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성공적인 구조 개혁과 과감한 인프라 구축 그리고 우수한 연구실적 등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전형 지원자가 응시하는 학업능력고사는 11월 25일(인문계열 - 11시, 자연계열 - 15시) 세종캠퍼스에서 시행된다.

또한,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발표는 △미래인재전형 11월 7일(화) 17시 △특별전형(체육 인재), 특별전형(글로벌 스포츠 인재) 11월 10일(금) 17시, △그 외 전형 12월 15일(금) 17시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입학팀 홈페이지(http://oku.korea.ac.kr/sej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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